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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태풍 다나스, 예상경로 일부 변경…"한반도 관통 동해로 빠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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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19일 오전 3시 발표된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 예상 경로. /기상청


아시아투데이 서현정 기자 =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한국과 일본 규슈 사이 해협을 지나 동해로 넘어갈 것으로 보였으나, 예상 경로가 일부 변경돼 한반도를 관통해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관측된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기준 다나스는 중심기압 990hPa의 소형급 태풍으로 초속 24m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다.

다나스는 이날 오후 9시께 제주 서귀포 서남서쪽 약 270km 부근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전남 진도 앞바다를 거쳐 경남 일대를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1일 오후 9시에는 경북 포항 북동쪽 약 60km 부근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관측된다.

다나스의 강도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북상한 장마전선과 만나면서 한반도에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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