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3 (금)

태풍 다나스 북상, 오늘(19일) 제주공항 윈드시어 발효…오후 3시 해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태풍 '다나스'가 북상 중인 18일 오후 제주 서귀포항에 어선들이 대피해 있다/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제주공항에 윈드시어와 호우·저시정 특보가 발효됐다.


19일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7분에 착륙방향 윈드시어가 발효됐으며 이날 오후 3시 해제된다. 이륙방향 윈드시어는 이날 오전 6시8분에 발효됐으며 착륙방향 윈드시어와 같은 시간 해제된다.


윈드시어는 바람의 방향이나 세기가 갑자기 바뀌는 현상으로, 비행기의 이착륙을 방해한다.


또 이날 오전 6시30분에는 저시정이 발효됐으며, 오전 8시30분 종료될 예정이다. 저시정은 날씨 등의 요인으로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것을 말한다.


앞서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제주도 앞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제주에는 20일까지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으며, 태풍 다나스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해오며 영향을 줌에 따라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제주 전역에 강풍주의보를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오후에는 제주도 육상과 해상에 태풍특보가 내려지겠다.


기상청은 "태풍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0일까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짙은 안개나 박무가 끼면서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