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지난해 전국 중·노년층 1천5백 명을 대상으로 '웰다잉에 관한 전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해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64%는 죽음에 대한 준비와 자기결정권, 주변에 피해를 주지 않는 것 등을 '좋은 죽음'의 구성요소로 생각하는 '다층적 준비형'이었습니다.
이들은 마지막 순간에 사랑하는 사람이 주위에 있거나 사후에 주변 사람들에게 오래 기억되는 것이 '좋은 죽음'이라는 인식이 두드러졌습니다.
조사대상자의 21%는 현재의 삶을 마감하는 데 비중을 두는 '현세 중심적 죽음준비형'이었고, 15%는 좋은 죽음과 준비에 관심이 적은 '소극적 인식형'으로 분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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