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치료(PG) [이태호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시는 20일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첨단 디지털 치의학 산업 발전포럼을 개최한다.

5월과 6월에 이어 세 번째 열리는 이번 포럼은 지역 치의학 산업 현황을 살펴보고 분야별 전문가 네트워킹과 정보교류를 위한 자리다.

포럼에는 이우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진흥과장이 '디지털 헬스케어 현황과 활성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대한치과의사협회도 참가해 치의학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시는 최근 치의학 디지털 상용화 과제 6개를 선정해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과제는 다목적 휴대용 멀티 살균건조 시스템, 디지털 덴탈 보철물 디자인, 나노기술을 이용한 골 유도 재생 차폐막, 치과용 펜슬 타입 인상재 주입기 개발 등이다.

시는 해당 중소기업에 1억500만원을 지원해 제품 개발을 돕는다.

지난 3월에는 시와 치과의사협회가 한국치의학산업연구원을 공동으로 설립하고 치과 의료산업 육성 및 발전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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