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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유·스퀘어, 문화관 개관으로 단순 터미널을 넘어선 복합 문화공간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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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19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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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금호터미널(유·스퀘어)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19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에서 고객접점부문 1위에 선정되며 복합 문화공간으로 우뚝 섰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KSQI-MOT는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에 대한 손님들의 체감 정도를 매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지수로 서비스 평가단이 31개 산업, 109개 기업 및 기관을 미스터리 쇼핑(mystery shopping) 방식으로 방문 후 서비스 품질을 평가한다.

유·스퀘어는 2006년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이 노후화에 대비하여 시설을 리모델링한 후 이름을 변경한 것으로, 유·스퀘어는 당신의 광장(You), 젊음의 광장(Youth)이라는 뜻이 담긴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의 새로운 브랜드 네임이다.

2009년 유·스퀘어 문화관이 개관하면서 단순 터미널 시설이 아니라, 여행, 도서, 외식, 공연, 영화, 전시가 한 곳에서 가능한 신개념 복합 문화공간이 됐다. 문화관 개관 이후 유·스퀘어는 매년 200여 건의 공연과 전시를 열었고, 한 해 12만여 명의 관람객을 맞이하며 광주의 문화 쉼터 역할을 했다. 현재 유·스퀘어 문화관은 금호아트홀, 동산아트홀, 금호갤러리, 호남 최초로 아이맥스관이 포함된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유·스퀘어에는 총 32개의 승차홈이 있으며, 그중 고속버스는 1번부터 15번 홈까지, 직행버스는 16번부터 32번 홈까지 사용되고 있다. 유·스퀘어에서 출발하는 고속버스 노선은 총 38개(경유지 포함)이며, 직행버스 노선은 총 154개(220개 행선지)다. 2018년 한 해에만 유·스퀘어에서 버스를 이용한 고객은 800만여 명에 이른다. 유·스퀘어를 이용하는 버스 대수만 하루 1400여 대에 이르며, 날마다 평균 420여 대의 버스가 주차를 하고 있다.

또한 유·스퀘어는 2015년 9월, 그랜드 오픈 후 실내 원형계단과 에스컬레이터를 확충하고, 새로운 쉼터인 하늘정원과 제2 야외무대를 신설하며 시민편의를 더욱 확대했다. 특히 주차장과 바로 이어지는 2층 테라스에 푸드스트리트를 만들고, 실내 2층을 더욱 넓혀 다양한 식당들을 새롭게 입점시켰다.

해당 시설 관계자는 “호남 시민들의 문화 수준도 해마다 높아지고 있어, 좀 더 좋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한 유·스퀘어 문화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스퀘어는 문화와 예술, 젊음이 함께 어우러진 도심의 새로운 문화 예술공간을 창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noh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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