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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뉴욕시 21일 트라이애슬론 대회, 폭염으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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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18일밤 발표

기상청의 폭염경보로

뉴시스

【카일루아코나 (미 하와이주)=AP/뉴시스】 세계 철인경기의 원조이며 최대 행사인 하와이 카일루아코나의 세계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에서 지난 해 10월 13일 우승한 영국의 데이비드 맥네이미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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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일요일인 21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뉴욕시의 인기 높은 트라이애슬론( 철인3종경기) 대회가 대회 당일에 대한 기상청의 폭염경보로 취소되었다고 대회조직위원회가 18일 밤(현지시간) 발표했다. 트라이애슬론은 한 선수가 수영, 사이클, 마라톤 세 종목을 연이어 실시하는 철인 3종경기이며 이를 완주하면 철인(아이언맨) 칭호를 받는다.

이 번 발표는 미국 기상청이 대회가 열리는 뉴욕의 3개주 인접지역에 대해 19일 정오부터 21일 오후 8시까지 폭염경보를 발하고 극한적인 고온을 예보한 뒤에 나왔다.

대회조직위는 "폭염아래에서는 안전한 경기대회를 제공할 수 없고 주말에 다른 대체 경기를 개최할 수도 없다"고 취소 이유를 밝혔다.

이 대회에 등록한 참가자들은 잠가비 전액을 환급받게 된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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