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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6월 일본 소비자물가 0.6% 상승..."통신료 인하로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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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체감 경기를 반영하는 6월 소비자 물가지수(CPI 2015년=100)는 신선식품을 제외한근원지수가 101.6으로 전년 동월 대비 0.6% 상승했다.

닛케이 신문은 총무성이 이날 발표한 6월 전국 소비자물가지수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CPI 상승이 30개월째 이어졌지만 상승폭이 전월의 0.8%에서 축소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2017년 7월의 0.5% 이래 가장 낮은 상승폭으로 이동통신 업체가 통신요금을 인하한 것이 물가에 하방압력을 가했다.

시장조사 전문 QUICK가 사전 정리한 시장 예측 중앙치도 실제와 같은 0.6% 상승이었다.

전기료 등이 전년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에 있고 인건비 등이 오르는 외식업이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

신장률이 전월보다 0.2% 축소한 요인으로는 휘발유가 전년 동월보다 하락했고 전기요금과 도시가스료의 상승폭이 저하한 것이 영향을 주었다.

이동통신의 통신요금은 대형 업체가 인하에 나선 여파로 전년 같은 달에 비해 5.8% 떨어졌다.

신선식품을 제외한 지수는 전체의 57.9%에 상당하는 303개 품목이 오르고 162개 품목은 하락했다. 58개 품목은 보합이었다.

총무성 기조판단을 "완만한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로 유지 제시했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지수는 101.5로 전년 동월 대비 0.5% 올랐다. 신선식품을 포함하는 지수 경우 101.6으로 0.7% 상승했다. 기후불순 영향으로 버찌 등의 가격이 오른 여파이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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