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21일 오후 7시30분경 서울 지하철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승강장에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현장을 목격한 시민 김성민(28)씨의 적극적인 협조로 A씨를 검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당시 마천행 열차를 기다리던 김씨는 A씨가 스마트폰을 꺼내 치마를 입은 여성의 뒤에서 촬영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경찰에 신고한 뒤 A씨를 따라갔다.
김씨로부터 실시간으로 제보를 받은 경찰은 신금호역 출구로 출동해 도망치는 A씨를 100m가량 추격한 끝에 체포했다.
성동경찰서는 김씨에게 피의자 검거 유공자 표창을 수여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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