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미국 유학 중인 A씨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병원에 입원 중이던 A씨는 지난 2일 오전 9시경 병원 샤워실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병원 벽과 샤워실 사이에 자신의 휴대전화를 넣는 수법으로 촬영을 감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샤워실에 있던 피해 여성이 수상한 느낌을 받고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또 A씨가 갖고 있던 휴대전화도 압수했다. A씨는 경찰에 "호기심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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