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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마약 투약 피의자 경찰 조사 중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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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던 피의자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다 숨졌습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어제 오후 6시 24분쯤 부산지방경찰청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던 61살 A 씨가 호흡곤란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0일 베트남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가 경찰에 포착돼 18일 오전 9시쯤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자마자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오후 5시 40분쯤 부산지방경찰청 구내식당에서 식사한 뒤 조사받기 전인 오후 6시 21분쯤부터 가족과 통화를 하다가 갑자기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을 부검할 예정입니다.

손재호 [jhs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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