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4 (금)

美 '한미동맹 평화의 공원' 기공식…정부 대표단 등 100여명 참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 정부 3억·주정부와 한인동포 등 성금 7억으로 조성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국가보훈처는 미국 펜실베니아주에 건립 예정인 '한미동맹 평화의 공원' 기공식에 정부 대표단을 파견했다.

보훈처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몽고메리 타운십의 메모리얼 그로브 파크에서 열리는 기공식에는 이성춘 보훈처 보훈선양국장, 박효성 주 뉴욕총영사, 이광수·케이트 하퍼 건립위원회 공동위원장, 브렌단 보일 연방의원을 비롯한 6․25 참전용사와 유족, 한인동포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양측 국가 제창, 평화의 공원 소개, 축사 및 기념사, 기공식 세레모니,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이후에 오찬이 예정돼 있다.

한미동맹 평화의 공원은 몽고메리 타운십이 10만9265㎡의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한국 정부가 3억원, 주정부와 한인동포 등이 성금 7억원을 제공해 조성될 예정이다.

앞서 양국은 2004년부터 한인사회와 몽고메리 타운십에서 한국전참전 기념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해 왔다. 이후 6․25전쟁에 대한 미래세대 교육과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도모하기 위해 공원건립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이 공원에는 한반도 지도와 6.25전쟁 현황 등을 새긴 기념탑이 세워진다. 건립 후에는 몽고메리타운십의 시립공원으로 관리·운영될 계획이다.
sseol@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