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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 경연에 148개 팀 1만750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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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개막
[연합뉴스 자료사진]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국내 최대·최장 거리 퍼레이드형 축제인 원주 다이내믹댄싱카니발 경연 참가팀이 확정됐다.

원주 다이내믹댄싱카니발 사무국은 댄싱카니발 퍼레이드 경연에 148개 팀 1만750명이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중 해외팀은 러시아와 싱가포르, 몽골, 콩고 등 13개국 40개 팀 1천894명이 참가해 축제 열기를 더한다.

매년 해외 참가팀이 증가하면서 글로벌 축제로서의 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 위상이 점차 높아짐을 확인할 수 있다.

댄싱카니발 퍼레이드는 원주따뚜공연장에 설치되는 120m 초대형 특설무대와 원일로에서 각 1회의 예선이 진행된다.

참가팀마다 다양한 도구를 사용해 개성 있는 연출로 3분 30초에서 5분 이내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게 된다.

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은 '길, 사람, 소통'을 슬로건으로 9월 3일부터 8일까지 따뚜공연장과 원일로, 문화의 거리 등 도심 일대에서 열린다.

현재 댄싱카니발은 참가 신청이 마감됐으나 프리댄싱페스타 경연 참가팀부터 시민참여프로그램, 홍보 운영 부스 등 각 분야의 참가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축제 안에 작은 축제인 '프린지 페스티벌' 또한 주목할 만하다.

프린지 페스티벌은 국악과 스트릿 댄스, 뮤지컬, 연극, 마임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작은 공연 축제이다.

올해 축제는 대학부를 신설하고 군(軍)과 함께하는 특성을 살리고자 지역 군부대에서 전국 군으로 참가 범위를 확대했다.

댄싱카니발 참여 인프라 확산과 참여 기회 확대로 더욱 치열하고 화려한 경연이 예상된다.

한편 퍼레이드 경연 참가 팀을 심사하는 시민심사단을 26일까지 모집한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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