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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예산 출렁다리에서 슬로시티까지"…농촌여행코스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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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예산=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지역 관광코스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공모한 '테마별 농촌여행코스' 대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농촌 관광지와 일반관광자원을 연계한 농촌여행코스를 선정한다는 취지로 지난달 12∼28일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모두 67편이 접수돼 5편이 뽑혔다.

영예의 대상에는 정상훈, 홍원우, 박준형 씨로 구성된 '예산청년들' 팀의 '예산의 자연과 농촌을 주제로 한 가족여행코스'가 선정됐다.

이외 전남 강진 코스가 최우수상을, 경남 남해·전남 담양·경남 하동 코스가 우수상을 받았다.

예산청년들 팀은 '떠나간 황새도 찾아온 건강 둥지 가을 예산으로 떠나는 가족 여행'이라는 테마로 예당호 출렁다리와 예당가든, 알토란 사과마을, 대흥슬로시티, 느린꼬부랑길, 광시한우거리, 황새마을 순서의 코스를 제안했다.

가족들과 국내 최장 길이의 예당호 출렁다리를 둘러보고 알토란 사과마을에서는 사과 설기 만들기 체험을 즐긴 뒤 슬로시티에서 시골 생활의 여유로움을 느껴볼 수 있는 여정으로 기획했다.

군 관계자는 "예산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가 대표 농촌여행코스로 선정돼 감회가 깊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해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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