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7 (일)

"집에 수십 대 보관"…자전거 114대 훔친 50대 절도범 구속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게티이미지뱅크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길거리에 세워져 있는 자전거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절도)로 A(56)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지난 7일까지 부산 시내 길거리에 있던 자전거 114대(4000만원 상당)를 잠금장치를 돌로 내리쳐 파손하는 방법으로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민들로부터 “가정집에 자전거를 수십대를 보관한 사람이 있는데 범죄가 의심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해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 주거지 안팎에 보관돼 있던 자전거 114대를 모두 압수했다.

A씨는 경찰에서 “되팔 목적으로 훔쳤는데 팔 데가 없어서 보관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