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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고노, 남관표 대사 초치 "韓, 2차 대전후 국제질서 뒤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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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다로 일본 외상은 19일 1965년 청구권 협정에 따라 자신들이 요구한 징용 중재위 설치에 대한 한국측 답변 시한(18일 밤 12시)이 특별한 회답 없이 마감된 것과 관련해 남관표 주일한국대사를 외무성으로 불러 항의했다.

중앙일보

고노 다로. [연합뉴스]

이 자리에서 고노 외상은 “아주 유감스럽다”며 “빨리 시정조치를 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노 외상은 이어 “한국이 하고 있는 일은 제2차 세계대전후의 국제질서를 근본으로부터 뒤집는 것”이라고 말했다. 고노 외상이 남 대사와의 면담 뒤 기자들에게 밝힌 내용이다.

고노 외상은 이날 향후 일본 정부의 입장도 밝힐 예정이다.

도쿄=서승욱 특파원 sswo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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