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 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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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민음사의 픽션전문브랜드 황금가지는 애거사 크리스티의 추리소설 중 대표작 12편을 엄선한 오디오북을 네이버 오디오 전용 플랫폼 오디오클립에서 서비스한다고 19일 밝혔다.
애거사 크리스티의 소설은 전 세계 40억부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은 이들에게 읽힌 책이다.
이번 오디오북은 총 1년여의 제작기간, 2억여원의 제작비가 들었고, 53인의 스타급 성우진이 참여했다.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효과음과 음악을 입혔다.
엄선된 12편에는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 '애크로이드 살인사건' 등 애거사 크리스티의 대표작들이 포함됐다.
한편 황금가지는 '드래곤 라자'로 한, 중, 일에서 2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이영도 작가의 신작 '오버 더 초이스' 오디오북을 2018년 7월 론칭한 데 이어 추가로 5편의 오디오북을 하반기 공개할 예정이다.
'눈물을 마시는 새'와 '드래곤 라자' 10주년 기념작인 '그림자 자국', '오버 더 초이스'의 프리퀄인 '오버 더 호라이즌' '오버 더 미스트' '오버 더 네뷸러' 등을 2억원에 이르는 제작비를 투입해 제작하고 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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