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정부가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와 관련해 일본 측이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며, 국장급 협의에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발표 내용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 현 /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 : 지난 7월 12일 한일 양국 과장급 협의에서 우리 측은 분명히 이번 조치의 원상회복을 요구했습니다. 이는 일본 수출규제 조치 이전의 상황으로 되돌리는 것으로, 철회보다 강력한 요구입니다.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 조치는 15년 이상 '화이트국가'로 인정하던 한국을 '비화이트국가'로 격하시키는 매우 중대한 사안입니다. 나아가 양국 경제뿐만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에도 심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큽니다. 우리는 한국의 수출통제제도 및 그 운용에 대해 일본 측과 깊이 있는 논의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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