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19일 발표한 ‘8월 광고시장 경기 전망(KAI(Korea Advertising Index))’ 조사 결과, 종합 KAI는 104.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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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업종 광고주 중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으면 100을 넘고, 반대면 100미만이 된다.
7월보다 광고지출을 늘릴 것이라 응답한 광고주가 더 많은 것으로 평소 광고 비수기로 여겨졌던 8월임에도 광고경기는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총광고비 신장 시 KAI 110.6을 기록한 온라인-모바일의 영향이 클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 보면 ‘교육 및 사회복지서비스’(KAI116.0)와 ‘비영리단체 및 공공기관’(KAI113.1), ‘음식 및 숙박운수서비스’(KAI111.1) 업종에서 광고집행을 강화할 전망이다.
반면 ‘통신’(KAI66.7), ‘미용용품 및 미용서비스’(KAI78.6),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KAI85.7) 업종은 6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매달 국내 600여개 광고주에게 다음달의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종합 KAI는 각 매체별 지수를 평균한 값이 아니고 매체구분 없이 총광고비 증감여부를 별도로 물어본 것이다.
현상철 기자 hsc32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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