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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CJ제일제당∙‘비비고’, UN글로벌 지속 가능 기업과 브랜드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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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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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자사 브랜드 ‘비비고’와 함께 ‘전 세계 지속 가능한 기업∙브랜드’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UN지원SDGs협회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국제연합(UN)본부에서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 100,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브랜드 100(The 100 Top Global Sustainability Leaders 2019 & The 100 Most Sustainable Brands 2019)’을 발표했다.

CJ제일제당은 네슬레를 비롯해 인텔, HSBC, 패스트리테일링 그룹, 코카콜라 컴퍼니 등과 함께 ‘전 세계 가장 지속 가능한 기업 최우수그룹’에 포함됐다. 동시에 CJ제일제당의 브랜드 비비고는 스타벅스, H&M, 디즈니, 펩시콜라, 록시땅 등과 함께 ‘전 세계 가장 지속 가능한 브랜드 최우수그룹에도 이름을 올려 겹경사를 맞았다.

CJ제일제당은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 글로벌 친환경 바이오, 환경을 고려한 책임 있는 생산, 포용적 성장을 위한 산업 생태계 조성, 더불어 사는 사회 구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비비고 역시 동일한 기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CJ제일제당 측은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CJ제일제당과 비비고의 사회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시행된 ‘글로벌 지속가능 100’은 지난 5월부터 전 세계 2,000명의 주요 리더와 3,000개 주요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10개 기준 및 43개 지표를 통해 분석한 내용이 바탕이 됐다. 지난 9일부터 열흘간 90여개국 정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2019 지속가능 고위급 정치회담(HLPF)’에서 공개됐다.

UN지원SDGs협회는 이번 회담을 기념해 부속 행사로 글로벌 지속가능기업 모델과 글로벌 주요 리더들의 지속가능 사례를 전시했다. UN본부 1층에 마련된 부스에서 CJ제일제당의 회사 소개와 함께 비비고의 주요 제품이 전시되는 등 지속가능경영대표 사례로 소개됐다. 데이비드 비즐리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도 이번 전시회를 둘러보는 등 등 UN을 방문한 주요 글로벌 인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강은영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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