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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민관협력 메이커 네트워크축제, '2019 헬로메이커 코리아' 11월 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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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민관협력 메이커 네트워크 축제 ‘2019 헬로메이커 코리아’ 행사가 국립부산과학관에서 개최된다.

헬로메이커는 국내 메이커 운동 활성화와 국내외 메이커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민관협력으로 시작된 메이커 네트워크 축제다. 메이커 운동의 ‘공유’정신 실천을 위해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세계 각국의 메이커들과 함께 매년 성장하고 있다.

또한 토종 메이커행사 브랜드로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메이커 행사 브랜딩에 성공하여 광주·창원·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개최되며 그 입지를 굳히고 있다.

민관협력을 통해 2017년 ‘헬로메이커 부산’으로 시민들에게 처음 선보인 헬로메이커는 개최 첫 해에 하루 5,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아오면서 본 행사에 대한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이 입증됐다.

작년 개최된 ‘2018 헬로메이커 코리아’는 글로벌 네트워크 파티를 시작으로 전국 메이커 반상회, 글로벌 메이커 특별전, 글로벌 메이커 콘서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글로벌 메이커들의 참여로 행사가 이전보다 훨씬 더 풍부해졌다는 평을 받았으며, 11,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큰 성과를 거두면서 헬로메이커와 메이커 운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증가했음을 실감케 했다.

‘2018 헬로메이커 코리아’는 메이커 운동의 세계적인 리더인 마크해치가 초청되면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그의 첫 내한 강연은 사전접수를 통해 조기 마감됐다. 그의 사인회 역시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시간을 연장해 운영하기도 했다. 작년 마크해치의 첫 내한을 통해 헬로메이커가 글로벌 행사로써 인정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개최되는 ‘2019 헬로메이커 코리아’는 (재)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국립부산과학관, (주)팹몬스터가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후원한다. ‘무한한 창작의 본능을 깨우는 특별한 하루’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는 메이커 간 의견을 공유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지는 전국 메이커 반상회로 그 시작을 알린다. 이어 국내외 메이커들의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창작품 전시와 함께 국내외 유명 메이커의 특별 강연 등도 운영된다.

또한 메이커들의 창작품 제작 히스토리와 메이커 운동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엿볼 수 있는 공개방송 프로그램인 메이커TV(가제)도 만나볼 수 있다.

주최 측은 “올해 메이커 체험 프로그램을 보다 풍부하게 준비하여 더 많은 관람객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국내외 메이커들의 창작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메이커 네트워크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양한 글로벌 메이커들이 함께할 것으로 관심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만큼 더 탄탄한 행사 운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참가 메이커들의 창작품 전시는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메이커 체험 프로그램도 현장 접수를 통해서 참여가 가능하다. 메이커 반상회, 메이커 특별 강연 등의 일부 프로그램은 별도의 사전접수를 통해서 참여할 수 있다.

헬로메이커 참가 메이커 모집은 오는 7월 말부터 시작되며, 행사 일정 등의 자세한 내용은 헬로메이커 공식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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