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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삼성SDS, 행안부 차세대시스템 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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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납부서비스 위택스 및 세무행정서비스 개편 사업

LG CNS 제치고 6년 만에 국내 대형 공공 SW사업 복귀

뉴시스

【서울=뉴시스】이진영 기자 = 삼성SDS가 LG CNS를 제치고 행정안전부 차세대 지방세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에 사실상 성공했다.

19일 행안부에 따르면 삼성SDS 컨소시엄은 서울 조달청에서 진행된 평가에서 LG CNS를 이기고 차세대 지방세 정보시스템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전일 선정됐다.

차세대 지방세 정보시스템 사업은 전 국민이 이용하는 지방세 납부서비스 '위택스'와 지방자치단체 세무공무원이 사용하는 세무 행정시스템을 개편하는 내용이다.

행안부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서버 시스템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환하고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삼성SDS가 수주한 170억원 규모의 1단계 사업을 포함해 3년간 총 166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선정 결과는 국내 정보기술 서비스 업체 1위 삼성SDS가 6년 만에 국내 대형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에 복귀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SDS는 2013년 도입된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으로 1000억원 이상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에 대기업 참여가 제한된 이후 국내 전자정부 사업에는 소극적이었다.

행안부 관계자는 "최종 계약까지는 삼성SDS와 기술협상 절차가 남았다"라며 "요구 사항을 확인한 후 대략 일주일 후쯤에는 최종 계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min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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