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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팝스타 리한나의 화장품 브랜드 ‘펜티 뷰티’ 9월 한국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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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미국 팝스타 리한나의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펜티 뷰티’가 오는 9월 한국에 첫 상륙한다. 펜티 뷰티는 리한나와 ‘루이비통’ ‘펜디’ 등을 보유한 루이비통모헤네시(LVMH) 그룹의 자회인 ‘켄도’와의 합작으로 탄생한 브랜드다.

19일 펜티 뷰티에 따르면 오는 9월 3일부터 국내 롯데와 신세계, 신라면세점을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한국 외에도 홍콩의 DFS그룹과 하베이 니콜라스, 뷰티 애비뉴, 뷰티 바자, 세포라를 통해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펜티 뷰티 측은 “2017년 탄생한 펜티 뷰티는 모두를 위한 다양성과 포괄성, 글로벌 브랜드로의 시장 확장이라는 비전 하에 17개국에 동시 진출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며 “한국뿐 아니라 홍콩과 마카오도 동시 론칭을 진행해 아시아권 소비자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펜티 뷰티는 리한나가 추구하는 포괄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있는 모두를 위한 폭넓은 구성의 메이크업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 리한나는 “전 세계의 모든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포괄적이면서도 보편적인 뷰티 브랜드를 만들고 싶었으며,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인종이나 피부 톤, 문화, 스타일과는 상관없이 자기 자신을 아름답고, 존중하는 자랑스러운 존재로 느꼈으면 한다”고 전했다.

펜티 뷰티는 ‘리한나의 펜티 페이스’라는 말을 낳았을 정도로 유명하다. ‘펜티 페이스’는 리한나가 무대 뒤나 위, 일상 등 다양한 환경에서 시도한 차별화된 화장 팁이다. 이를 테면, 광채 나는 피부 표현을 위해 매트한 베이스를 피부에 밀착시켜 매끄럽고 결점 없는 피부로 만들어주는 게 첫 단계다. 자연스러운 피부 광채 표현을 위해 하이라이터를 이용하고, 마지막으로 불필요한 유분을 제거하고 매끄럽게 립스틱으로 마무리하는 게 펜티 페이스의 완성이다.

한편 리한나와 합작한 ‘켄도’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뷰티 브랜드를 발굴하거나 만들어 세계적으로 거대한 브랜드로 확장시키는 인큐베이터와 같은 회사다. 그간 펜티 뷰티를 비롯해 ‘캣 본 디 뷰티’ ‘마크 제이콥스 뷰티’ ‘올레헨릭슨’ ‘바이트 뷰티’ 등을 성장시켰다.

강은영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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