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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서민금융 입지 다진다]웰컴저축은행, 디지털 혁신으로 금융사각지대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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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웰컴저축은행은 모바일 금융플랫폼 '웰컴디지털뱅크(웰뱅)'를 개편한다고 9일 밝혔다. 2019.05.09.(제공=웰컴저축은행)


【서울=뉴시스】천민아 기자 = 최근 고금리 저축상품을 선보이고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며 저축은행이 주목을 받고 있다. 중금리 시장에서 은행과 대부법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며 서민들에게 포용적 금융을 선보인다는 평이다.

웰컴저축은행은 업계에서도 디지털금융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시중은행에 비해 점포가 많지 않은 저축은행 특성상 접근성이 떨어지는 단점을 디지털로 극복했다. 모바일 뱅킹 앱 '웰컴디지털뱅크(웰뱅)'는 출범 1년 만에 다운로드 수 50만건과 실 사용자수 40만명을 넘어섰다.

디지털화로 운영비용이 줄면서 대출금리도 낮췄다. 출범 후 평균 대출금리는 3%p까지 낮아졌다. '웰뱅 중금리 대출' 금리는 최저 연 5.9%이며 지점방문이나 상담없이 어플로 이용할 수 있다.

저금리 시대에 눈길이 갈만한 높은 금리의 저축상품도 판매한다. '웰컴 첫거래우대 정기적금'은 웰뱅을 통해 가입할 경우 최고 4.4% 금리를 제공한다. '웰컴 체크플러스2 정기적금' 금리는 최고 4.5%다. 조만간 연 6%대의 특판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웰컴 잔돈모아올림 적금' 상품은 1만원 미만의 금액을 저금하면 만기시 1만원으로 올려 준다. 자유입출금 계좌의 잔돈을 수시 입금할 수 있고 금리는 최고 연 3%다. 정기예금금리는 이달 말까지 최고 연 2.8%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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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뱅의 장점은 시중은행 뱅킹을 대체할 수 있을 정도로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 지문인식이나 패턴입력만으로 로그인할 수 있다. 송금과 이체도 비밀번호 6자리 입력 만으로 가능하다. 전국 4만대의 자동화기기(ATM)에서 체크카드 없이 어플만으로 무료 출금할 수 있다. 저축은행 중 유일하게 환전서비스도 운영한다.

자영업자를 위해 특화된 기능도 어플에 담겨있다. 사업자매출조회 서비스를 이용하면 실시간 카드매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누락 매출건도 확인해주기 때문에 매출 근거자료를 작성할 수 있어 편리하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서민도 쉽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누리는 저축은행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디지털과 접목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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