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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P2P 투자자, '수익'보다는 '안정'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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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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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천민아 기자 = P2P 투자자들이 상품을 선택할 때 수익성보다는 안정성을 먼저 고려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P2P기업 어니스트펀드가 리서치 전문기업 리서치팩토리와 조사해 발표한 '2019년 상반기 P2P투자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P2P 투자자들은 안정성(40.6%)을 수익성(18.4%)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어니스트펀드를 이용하는 전국 만 20~59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설문조사한 결과다.

구체적으로는 ▲투자담보물의 안정성(40.6%) ▲P2P플랫폼 기업의 안정성(28.4%) ▲높은 수익률(18.4%) 순으로 중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정성을 중시하는 경향은 1년 전에 비해 커졌다. 투자담보물의 안정성을 택한 소비자는 전년동기 대비 3.1%p 높아진 반면 높은 수익률은 2.5%p 낮아졌다.

P2P플랫폼 회사를 결정할 때 중요하게 여기는 부문은 투자 운용실적(48%)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부동산 P2P에 대한 전체 신규 투자실행액 2522억원 중 절반이 넘는 56%(1410억원)가 어니스트펀드와 테라펀딩, 투게더펀딩 3개사에 집중됐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국내 P2P금융시장이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국민 누구나 양질의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매력적인 투자상품을 발굴해내겠다"고 말했다.

m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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