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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직격뢰 위험도 산출기법을 적용한 ‘낙뢰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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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주)인파워이엔아이(대표/기술사 이종호)가 자연현상인 낙뢰에너지지의 빅데이터화 시대를 선도해 눈길을 끈다.

스포츠서울

(주)인파워이엔아이 이종호 대표



2011년 설립된 이 업체는 전기·정보통신 분야 설계감리, 안전진단, 낙뢰방호 솔루션 제공의 엔지니어링 업무를 수행하는 기술서비스 강소기업이다.

LG U+를 비롯한 주요 통신사와 지역난방공사 등 공공기관에서 발주한 피뢰접지 사업 용역에 참가해 기술력을 쌓은 후 신규격 세대분전반 서지보호장치(SPD) 개발과 낙뢰방호 솔루션 서비스 사업을 매개로 낙뢰에너지 모니터링 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했다.

그 결과 인파워이엔아이는 낙뢰 정보수집에 ICT 기술을 접목해 건축물 유지·관리자가 뇌격 침입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고, 독자적인 발명특허 기술인 직격뢰 위험도 산출이 가능한 낙뢰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이를 국토부 관리교량인 특수교에 구축하여 실증 및 국가기관 산업설비 ·특수 보안시설물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낙뢰 모니터링시스템은 직격뢰가 구조물에 직접 유입 시 뇌격감지기가 뇌격이 유입된 일시분초, 뇌격의 크기, 극성, 횟수 등을 모니터링해서 구조물 유지관리자에게 WEB 기반 PC, 모바일, 문자로 실시간 전송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이용하면 다빈도 고강도 뇌격 시 피뢰 설비의 내구성에 대한 예측 점검이 가능해 구조물을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할 수 있다. 또 현장에서 점검 결과를 기록·공유할 수 있고 구조물 낙뢰 데이터가 자체 메모리에 저장돼 통신문제 발생 시 필요한 데이터 확보가 가능하다.

틈틈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이종호 대표는 “낙뢰 모니터링시스템 개발로 낙뢰 사고에 대한 원인 규명이 보다 쉬워졌으며, 구조물의 낙뢰 보호설비 보강이 기술적으로 체계화 됐다”면서 국토의 낙뢰정보를 빅데이터화 함으로서 “낙뢰 다빈도 지역의 뇌격 에너지 활용 기술 개발을 최종 목표로 삼는다고 말한다.

또한, 낙뢰 빅데이터를 통해 국토 뇌격위험도 지도를 완성하여 “지역별로 건축물이나 국가기간산업 시설물, 중요 보안시설물 설계시 최선의 낙뢰방호시스템 구축이 가능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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