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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신간 다이제스트 (7월 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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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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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범한 직장인, 미국 영주권 받기 / 남정용 지음 / 1만6000원

NIW 영주권이란 투자비용·고용주 등 다른 요건 없이 오직 개인 능력 증명으로 받는 비자다. 개인의 활동이 미국 국익에 도움된다고 판단하면 미국 이민국에서 승인한다. 영구영주권인 것이 특징이다. 한국의 평범한 엔지니어인 저자는 직무 경력만으로 NIW 영주권을 받아낸 과정을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했다. 매일경제신문사 펴냄.

◆ 풍경들 / 존 버거 지음 / 신해경 옮김 / 2만원

2016년 11월 존 버거의 아흔 번째 생일을 기념해 출간된 이 선집으로 그의 예술론을 모았다. 런던 킹스대학 연구원이던 톰 오버턴이 엮은 이 책은 무엇이 예술을 퍼뜨리고 형성하는지, 예술이 생겨나는 조건이나 예술이 받아들여지는 환경이 무엇인지 밝히는 글들이다. 열화당 펴냄.

◆ 현대 과학의 빅아이디어 / 토머스 린 지음 / 이덕환 옮김 / 2만3000원

퀀타 매거진은 최고의 과학자와 수학자들의 연구 현장을 생생하게 소개하는 미국의 무료 온라인 매체. 퀀타에 게재된, 현대 과학의 최첨단을 소개하는 글들을 모은 선집이다. 이 책은 최신 과학계의 트렌드와 빅 아이디어들을 소개하며, 첨단 과학 분야의 최전선에서 연구 중인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까치 펴냄.

◆ 유튜브로 책 권하는 법 / 김겨울 지음 / 1만원

유튜브 채널 '겨울서점'을 운영하는 김겨울. 책 읽는 사람보다 영상 보는 사람이 많은 시대에 좋은 책 이야기를 더 널리 알리고 읽는 일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서 그는 영상 속으로 책을 가지고 들어가는 방법을 시도했다. 이 책에는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답과 이제껏 확연히 드러난 적 없는 북튜브 일의 이면에 관한 이야기까지 샅샅이 기록되어 있다. 유유 펴냄.

◆ 철학이 필요한 순간 / 스벤 브링크만 지음 / 강경이 옮김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덴마크를 매혹한 철학 강의가 있다. 알보그대 교수인 스벤 브링크만이 그 주인공이다. "행복은 쾌락이 아니라 의미 있는 삶에서 나온다"고 말하며, 그는 소크라테스, 니체, 데리다, 로이스트루프, 머독 등 고금의 철학자로부터 길어 올린 10가지 삶의 관점을 제시한다. 다산초당 펴냄.

◆ 선량한 차별주의자 / 김지혜 지음 / 1만5000원

평범한 우리 모두가 '선량한 차별주의자'일 수 있다고 말하는 도발적인 책. 저자는 통합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국내의 열악한 혐오·차별 문제의 이론적 토대를 구축하는 데 전념해온 연구자다. 선량한 마음만으로 평등은 이루어지지 않으며, 익숙한 질서 너머의 세상을 상상하고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조직해가자고 제안한다. 창비 펴냄.

[정리 =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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