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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36개 공공기관, 채용비리 날리는 '채용TF' 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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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공기업 청렴사회협약 체결 후 단체 기념사진(중앙에 김종갑 한전 사장 및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사진=한국전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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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청렴사회협약 체결 후 단체 기념사진(중앙에 김종갑 한전 사장 및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사진=한국전력공사][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한국전력을 포함한 36개 공공기관이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공기업 청렴사회협의회'(이하 협의회, 의장 김종갑 한전사장) 회의를 개최하고, '공기업 청렴 사회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공기업 청렴사회협의회는 청렴하고 투명한 사회 구현을 위하여 지난해 11월 주요 공공기관들이 모여 발족한 공기업 협의체입니다.

공기업 청렴 사회 협약은 1)윤리·청렴·투명경영 강화 2)부패 방지 및 청렴도 제고 3)청렴협약 이행 및 점검 관련 실천과제 등 총 19개 조항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번 회의는공기업 청렴 사회 협약 체결을 포함해 신규 회원사 가입 승인, 청렴경영 성공·실패 사례집 발간, 하반기 활동계획 등 4개 안건에 대하여 심의·의결했습니다.

협의회 의장인 김종갑 한전 사장은 인사말에서 "협의회가 추구하는 목표는 청렴하고 투명한 사회 구현"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반부패·청렴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국가 청렴 정책에 선도적으로 참여하여 청렴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자"며 협의회의 청렴 의지를 밝히고 회원사간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앞으로 협의회는 지속적으로 청렴 관련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최근 채용 비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된 만큼, 하반기에는 회원사별 채용 프로세스를 비교· 분석하고 모범(안)을 작성·공유하기 위하여 '채용 투명성강화 T/F'를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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