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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성남으로 전개한 공중급유기 KC-330 시그너스는 지난 1994년부터 추진한 KC-X(공중급유기 도입사업)에 의해 2018년 최초 도입됐고 2019년 002호기가 전력화됐으며 2019년말까지 2대를 추가해 모두 4대의 공중급유기를 운용할 예정이다.
공군이 운용하는 KC-330 시그너스는 에어버스 A330 MRTT 기종으로 조종사 2명과 AAR 운용자 1명이 탑승하며 롤스로이스 Trent 772B 엔진과 개발이 진행 되고 있는 자동 붐 급유모드 1기, 프로브 2기를 장착했다.
KC-330시그너스는 최대이륙중량 23만3000kg으로 최고속도880km/h로 항속거리 1만4800km를 날수 있으며 11만1000kg의 연료를 탑재해 KF-16 전투기 20여 대 또는 F-15K 전투기 10여 대에 급유가 가능하고 수송기로 이용할 경우 300여 명의 병력과 47톤의 화물을 수송할 수 있는 다목적 항공기다.
observer002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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