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2 (목)

중국 허난성 가스공장 대폭발…반경 3㎞ 유리창 박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CTV 보도…인명피해 아직 확인 안 돼

뉴스1

© News1 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중국 허난(河南)성의 한 가스공장에서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해 반경 3㎞ 내에 위치한 건물 유리창과 문이 산산조각 나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19일 중국 국영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허난성 싼먼샤(三門峽)에 위치한 이마(義馬) 가스화 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났으나 아직 사상자 수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폭발은 현지시각으로 이날 오후 5시50분경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CCTV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반경 3㎞ 이내의 창문과 문이 많이 부숴졌고, 일부 내부 문도 이번 폭발로 인해 파열됐다"고 전했다.

중국에서는 지난 3월에도 장쑤(江蘇)성 동부의 한 화학비료 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나 78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으며 인근 주택가 건물의 유리창이 파열되는 사고가 있었다.

안전 규정이 비교적 허술한 중국에서는 이 같은 종류의 치명적인 사고가 종종 일어난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pasta@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