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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거리의 만찬’ 양희은, 고유정 범행 듣고 경악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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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KBS 제공


‘거리의 만찬’ 양희은이 강력범죄자 범행 듣고 방송 도중 분노했다.

오는 19일 KBS ‘거리의 만찬’에서는 범죄분석 전문가들을 만나 우리 사회에 발생하는 강력범죄 사건의 ‘있는 그대로의 사실’과, ‘그들의 심리’에 대해 생생히 들어 볼 예정이다.

범죄 분석 전문가들을 만난 ‘거리의 만찬’ MC 양희은은 여러 강력범죄에 대해 질문을 쏟아냈다. 특히 권일용 교수와 범죄자들이 면담하는 이야기를 듣고는, “세상에 자기 속을 터놓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한 명만 있었더라도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을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에 권일용 교수도 “공감 한다”며 “살면서 내 말을 들어 준 건 당신이 처음”이라고 말한 범죄자가 절반이 넘었다며 “그래도 그게 범죄를 합리화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양희은은 범죄전문 분석가들과 ‘고유정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전 남편에 대한 분노로 잔인하게 사체를 훼손한 고유정을 보고 양희은은 “보통 정신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이다.”, “어디서 공부를 하고 온 거 아니야? 그게 가능해?”라며 경악했다.

범죄대한민국에서 살아간다는 것, 강력범죄 그 뒤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할 말 있는 당신”과 함께하는 ‘거리의 만찬’ ‘악의 마음을 읽는 사람들’는 오는 19일 오후 10시 KBS1을 통해 방영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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