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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그리스 아테네 규모 5.3 지진...큰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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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아테네에서 현지시각 19일 오후 2시 13분에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그리스 국립지질연구소는 아테네에서 북서쪽으로 23㎞ 지점에서 지진이 일어났으며, 진원의 깊이는 지표 아래 약 10㎞로 측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은 강한 진동에 놀란 시민들이 건물 밖으로 황급히 뛰어나오는 모습이 목격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진의 여파로 아테네 일대에서는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연결이 끊겼다 복구되는 등 통신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일부 구역에서는 전기 공급도 차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주그리스 한국대사관도 지진 직후 그리스에 거주하는 교민 300여 명과 여행객들의 안전 점검에 나섰으나, 현재까지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파르테논 신전 등 주요 문화재의 피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아테네에서는 1999년에도 도시 외곽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해 143명이 숨진 바 있습니다.

2017년 7월에는 에게 해 코스 섬에 규모 6.7의 강진이 일어나 2명이 숨지고 건물 수십 채가 무너졌습니다.

작년 10월에도 이오니아 해에 있는 자킨토스 부근 해역에서 규모 6.8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으나, 내진 설계로 지어진 건물들이어서 큰 피해는 생기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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