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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전국 휘발유 가격 내림세 지속…하락폭은 작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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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대비 0.7원↓…서울 휘발유 리터당 1584원

뉴스1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2019.7.1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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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전국의 휘발유·경유 가격이 7주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다만 일주일에 리터(ℓ)당 10원가량 내리던 지난달과 비교하면 가격 하락 폭이 작아졌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셋째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0.7원 하락한 리터당 1490.4원을 기록했다. 전국 경유 평균 판매 가격도 전주보다 1.5원 내린 리터당 1351.7원이었다.

상표별 가격도 모두 하락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비싼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0.5원 내린 1504.2원, 경유는 1.4원 내린 1366.2원으로 나타났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1.3원 내린 1464.9원, 경유는 2.1원 내린 1326.6원이다.

지역별 휘발유 가격은 서울이 전주와 동일한 리터당 1584.9원으로 전국에서 제일 비쌌다. 서울 다음으로는 제주(1548원), 강원(1506원), 충북(1498원), 경기(1498원), 충남(1494원) 등 순으로 높았다.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 지역 휘발유 가격은 1461.0원으로 서울보다 123.9원 낮았다.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으로 배럴당 63.8달러를 기록해 전주 대비 0.6달러 내렸다. 석유공사는 "석유수출기구(OPEC)에 대한 수요 감소 전망, 미국의 석유제품 재고 증가 등 상승요인과 미국 원유 생산 및 시추기 수 감소 등의 하락요인이 혼재해 약보합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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