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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세계유산' 도산서원 따라 걸으며 퇴계 이황의 지혜를 엿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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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퇴계의 길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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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지난 6일 '한국의 서원' 9곳이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서원은 성리학 발전을 견인하고 후학을 양성한 조선시대 교육기관이다.

경북 안동시에 있는 도산서원도 이번에 등재된 곳 중 하나다. 도산서원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유학자이자 선비인 퇴계 이황을 기리기 위해 그의 제자들에 의해 세워졌다.

사람들은 이곳에서 퇴계의 선비정신을 배우고, 연구했다. 또한 퇴계가 추구한 '사람의 길'을 따라가려 했다.

'퇴계의 길을 따라'는 김병일 도산서원 원장이 퇴계의 선비정신과 함께 그의 삶에서 배운 철학과 지혜를 전달하는 책이다.

이웃과 더불어 살며 사람의 도리를 지키고자 했던 선현들의 삶을 돌아보고, 우리가 당면한 정신문화의 빈곤을 극복할 대안으로 선비정신을 제시한다.

퇴계가 거닐던 옛길을 걸으며 깨우친 선생의 가르침, 퇴계를 따라 선비정신을 실천했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2019년 봄 퇴계의 마지막 귀향길 재현 행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이야기를 다뤘다. 또한 퇴계의 길을 따르는 사람들이 후대를 위해 남길 유산이 무엇인지도 살핀다.

◇ 퇴계의 길을 따라 / 김병일 지음 / 나남 / 1만7000원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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