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다음주 2분기 경제성장률 발표…1% 넘을지 주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기준금리 1.5%로 인하(서울=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분기 한국 경제 성장률이 나오는 다음주 정부는 대기업 가속상각 확대 등 기업의 설비투자에 특단의 세제 혜택을 담은 세제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은행은 25일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발표한다. 한은이 지난 18일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2.2%로 대폭 낮춘 가운데 1분기 마이너스(-0.4%) 성장에 이어 2분기 성장률도 당초 예상에 못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2분기 성장률이 전기 대비 1.0% 안팎이 될 것으로 내다본다. 0%대 성장률을 나타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셈이다.

기획재정부는 25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정기 국회에 제출할 2019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한다. 개편안에는 이달 초 정부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발표한 기업들의 설비투자에 대한 한시적인 특단의 세제혜택이 담길 전망이다.

한은은 24일 6월 무역지수와 교역조건을 발표한다. 수출부진 속에 수출물량 감소가 지속했는지가 관심사다.

2분기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동향도 공개된다. 4∼6월 중 금융기관의 외환거래 규모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

26일에는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가 나온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2월부터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다가 5월부터 하락세를 탔다.

같은 날 한은은 지난해 북한 경제성장률 추정 결과를 발표한다. 앞선 2017년 북한의 실질 GDP는 전년보다 3.5% 감소해 20년 만에 최악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 바 있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정례회의를 열고 카카오가 제출한 한국카카오은행 주식보유한도 초과보유안에 대한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2건의 법 위반 전력 문제가 최근 해소된 만큼 금융당국이 카카오가 신청한 한도초과보유주주 안건을 승인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