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앰풀은 목과 쇄골에 바른다
마스크 팩을 하고 나면 남은 앰풀은 따로 손바닥에 덜어 목과 쇄골까지 꼼꼼하게 발라준다. 보통 마스크 팩을 할 때는 얼굴 이외의 부분을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무릎이나 팔꿈치 등 건조하고 주름이 잘 생기는 보디 피부에도 신경 써서 발라준다. 얼굴에 붙이고 난 시트 마스크는 그냥 버리지 말고 다리나 팔뚝에 문지르면 각질 제거 효과와 함께 수분을 공급할 수 있다.
앰풀을 시트 위에 덧발라라
여분의 앰풀을 시트 위에 덧바르는 방법도 있다. 시트 위를 앰풀이 무게감 있게 덮고 있으면 마치 지붕과 같은 역할을 해 영양 성분이 더 잘 흡수된다. 평소에 유독 건조한 부위가 있다면 시트 마스크를 붙인 뒤 해당 부위 쪽을 들어 올려 남은 앰풀을 한 번 더 피부에 발라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시트 마스크 하나 더 만들기
시트 마스크를 꺼내서 붙이고 남은 앰풀의 양은 생각보다 많다. 이럴 땐 마른 면 시트를 남은 앰풀에 적시면 또 하나의 시트 마스크가 탄생한다. 가족, 혹은 친구와 나누어 사용하면 마스크 팩 사용량을 절약할 수 있다.
시트 마스크, 올바르게 사용하고 효과 높이는 법
-시트 마스크는 개봉 즉시 바로 사용한다. 개봉 후 냉장고 등에 넣은 뒤 사용하는 것은 피부에 박테리아와 곰팡이 팩을 하는 것과 같다.
-마스크 팩을 할 때는 눈가와 입가의 경우는 건조한 상태로 방치된다. 시트를 얼굴에 붙인 후에 눈가와 입가에 크림이나 오일 등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시트 마스크를 얼굴에 붙이기 전 간단한 마사지로 피부 온도를 높여주면 흡수를 높일 수 있다.
-모공 수렴이나 쿨링, 피부 진정 효과를 주는 마스크 팩은 냉장고에 보관하고, 이외의 제품은 실온 보관하는 것이 좋다. 냉장 보관 시 성분에 따라 제품이 얼거나 유·수분 분리 현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팩을 한 뒤에는 충분한 보습을 해 주지 않으면 값비싼 팩이라도 효과가 떨어진다. 시트 마스크 사용 후에는 앰풀을 손가락으로 두드려 흡수시킨 뒤, 수분 크림을 덧발라주도록 한다.
윤새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ysr0112@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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