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지진이 발생한 그리스 아테네에 위치한 의회에서 일하던 시민들이 밖으로 대피한 모습.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 규모가 5.3이라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스 수도 아테네 인근 5.3 지진이 발생했지만, 현재까지 우리 국민 피해는 없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와 주그리스대사관은 그리스 관계당국과 공조하며 우리 국민 피해를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우리 국민 피해가 확인되면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그리스대사관은 지진 발생 즉시 교민과 관광객 등 우리 국민 피해를 파악했으며, 아직 접수된 인명·재산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한편 19일(현지시각) 오후 2시13분께(우리시각 오후 8시13분) 그리스 아테네에서 북서쪽으로 23㎞ 지점에서 규모 5.3의 지진(진원깊이 10㎞)이 발생했다.

세계적 관광지인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등 문화 유적지 타격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