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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싸이, 오늘 부산 '흠뻑쇼' 취소..."태풍 소멸했지만 강풍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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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가수 싸이가 결국 오늘(20일) 부산에서 열리는 ‘2019 싸이 흠뻑쇼’를 태풍 다나스로 인해 연기했다.

싸이는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보상으로 태풍은 오후께 소멸된다고 하지만 현재 부산 지역은 많은 비를 동반한 강풍 경보 상태다. 안전상의 문제로 공연은 어렵다고 판단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오늘 오실 예정이었던 예매자 2만 3000분 모두를 만족시킬 대책이 있을지 모르겠다. 부족하지만 최선이라고 생각되는 방안을 말씀드리겠다”며 이날 열리는 공연은 오는 21일 오후 6시 42분 부산아시아드 보조경기장으로 변경된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싸이 (사진=피네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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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는 “취소하실 표를 등기로 인터파크에 보내주시면 전액 환불 및 등기, 취소 수수료 등 제반 비용을 전액 보존 하겠다”며 “예보상으로 공연 예정 시간 즈음부터 강풍이 너무 심하다. 당일에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 저와 저희 스태프, 출연진 전원은 내일(21일)까지 안전에 만전을 기해 준비하고 있겠다”라고 덧붙였다.

전날 싸이는 부산 첫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했다.

싸이는 지난 13일 수원을 시작으로 ‘2019 싸이 흠뻑쇼’ 공연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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