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오늘 일본 정부가 한국으로의 수출을 규제하는 3개 품목에 포함된 불화수소의 일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공장에서 쓰인다며 이번 규제의 불똥이 중국에 튈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에서 한국으로 수출된 불화수소, 에칭가스는 약 3만 6천800톤입니다.
한국은 지난해 중국으로 4천50톤의 불화수소를 수출했는데, 70% 이상이 산시성, 30%가량이 장쑤성으로 갔습니다.
산시성 시안에는 삼성전자의 낸드 플래시메모리 공장이, 장쑤성 우시에는 SK하이닉스의 D램 공장이 있습니다.
한국 정부 관계자는 이 신문에 "일본에서 수입한 불화수소는 한국에서 가공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국내 공장에서 쓰고, 일부는 두 회사의 중국 공장으로 수출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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