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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中 허난성 가스공장 폭발로 사망자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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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중국 허난성 가스공장 폭발사고 15명 사망 실종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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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허난성 싼원샤시에 있는 가스공장에서 폭발사고에 따른 사상자가 늘어나고 있다.

중국중앙TV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발생한 가스공장 폭발사고로 인해 20일 오전까지 10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으며 19명이 중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는 전날 오후 5시45분(한국시간 6시45분)께 싼원샤시 이마 소재 가스공장에서 일어났다.

이번 폭발은 공기분리 공정을 하는 작업장에서 발생했다. 사고 직후 공장 가동은 즉각 중지하고 폐쇄조치가 내려졌다.

사고 당시 강력한 폭발로 인해 반경 3km 이내 가옥과 건물의 유리창이 박살나는 등 피해가 생겼다. 다행히 위험물 저장탱크에는 영향을 주지 않아 더 큰 피해를 면했다.

부상자 가운데 머리 등 위험 부위에 유리창 파편이 박힌 경우가 많아 희생자 수가 더 늘어날 우려가 큰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가스공장은 허난성 석탄가스 집단 산하로 허난성 국자위원회가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허난성 당국은 안전담당자와 현지 관계자를 현장으로 보내 실종자 수색과 사고 원인 규명 등을 진두 지휘하도록 했다.

onnews@fnnews.com 글로벌콘텐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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