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화 '도둑들' 스틸컷

영화 '도둑들'에 출연해 한국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홍콩 영화배우 임달화가 행사 도중 칼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20일 임달화는 중국 광둥성 중산에서 영화 홍보 행사 도중 칼을 지닌 정체불명의 남자에게 습격을 받았다.

이 남성은 임달화에게 돌진해 칼로 복부를 찔렀으며, 곧바로 현장 근무자 및 보안 요원에게 체포됐다. 임달화는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공안 당국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범죄를 저지른 남성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임달화는 1980년 영화 '욕화분금'으로 데뷔해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다.

김유미 기자 kimym@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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