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역 앞에서 집회를 벌이고 광화문 광장까지 행진한 뒤 저녁 7시께 세종대왕 동상 옆에 천막 1개 동을 설치했다. 지난 16일 서울시의 2차 행정대집행을 앞두고 자진 철거한 지 나흘 만이다.
우리공화당이 천막을 추가로 설치하려고 시도하는 과정에서 당원 1명이 저지하는 서울시 공무원의 뺨을 때려 종로경찰서에 연행되는 일도 발생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가 지난 2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에 설치된 천막농성장에서 열린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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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은 지난달 25일 서울시가 행정대집행에 나서 천막을 강제 철거하자, 같은 날 오후 더 큰 천막을 다시 설치했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천막을 잠시 청계광장으로 옮겼지만, 지난 6일 광화문광장에 천막 4개 동을 다시 설치했고 행정대집행을 앞두고 지난 16일 자진 철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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