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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홍콩 유명배우 런다화 중국서 행사도중 칼에 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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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도둑들'에 출연했던 홍콩의 누아르 스타 런다화가 중국에서 행사 도중 칼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런다화는 20일 광둥성 중산에서 영화 홍보 행사 도중 칼을 지닌 한 정체불명의 남자에게 습격을 받았습니다.

이 남자는 런다화에게 돌진해 칼로 복부를 찔렀으며 곧바로 현장 근무자 및 보안 요원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현장 보안 요원들은 당초 이 남자가 런다화의 팬인 줄 알고 무대로 뛰쳐 올라오는 것을 보고도 제지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칼에 찔린 런다화는 복부에 피를 흘리며 행사장을 빠져나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복부의 상처가 심하지 않아 수술을 받고 회복 중입니다.

1980년 홍콩에서 데뷔한 런다화는 200편이 넘는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 한국에도 잘 알려진 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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