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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오!쎈 인터뷰] 최우범 젠지 감독, "남은 경기 잘 풀어가는게 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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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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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가을 DNA'를 이야기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지만 젠지의 가파른 상승세가 어김없이 이졌다. 젠지가 킹존까지 제압하고 어느덧 연승의 숫자를 '4'로 늘렸다.

젠지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킹존과 2라운드 경기서 풀세트 접전 끝에 2-1 승리를 거뒀다. '플라이' 송용준과 '라이프' 김정민이 베이가와 유미로 키 잡이 역할을 하면서 팀의 역전승을 견인했다.

이 승리로 젠지는 4연승을 기록하면서 시즌 8승(4패 득실. +6)째를 올렸다. 공동 3위로 순위 역시 끌어올렸다. 반면 승리할 경우 선두자리를 되찾을 수 있었던 킹존은 시즌 4패(8승 득실 +6)째를 당하면서 공동 3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경기 후 OSEN과 만난 최우범 젠지 감독은 "힘든 승리였다. 매 경기 강한 팀들과 경기가 연속이라 준비하기도 힘들었고, 경기도 쉽지 않았다. 순위를 3위까지 올렸지만 지금의 순위 보다는 남은 경기를 잘 풀어나가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담담하게 승리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최 감독은 "경기는 승리했지만, 전반적으로 유리한 상황에서 큰 실수들이 계속 나오고 있어 피드백이 필요하다. 연승에 집착하기 보다 우리의 플레이를 다듬는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최우범 감독은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과 아낌없이 지원해주시는 e스포츠팀에게 감사드린다. 선수단 전원이 매우 힘든 일정을 잘 견뎌줘서 고맙다. 조금만 더 힘냈으면 좋겠다"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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