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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美 대통령 속기사의 삶은 어떨까…100% 리얼한 백악관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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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백악관 속기사는 핑크 슈즈를 신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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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우연히 발견한 구인공고에 큰 기대 없이 지원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대통령의 속기사를 뽑는 일이었다면?

말도 안 되는 일이 미국에서 벌어졌다. 특별할 것 하나 없는 회사에서 타이피스트를 뽑는다기에 별다른 고민 없이 지원했는데, 알고 보니 백악관 속기사를 뽑는 공고였던 것이다.

저자는 한국에서도 영어 교사로 일한 적 있는 미국인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살아가던 스물여섯 청년이었다.

그런데 이 공고를 통해 오바마 대통령의 속기사가 되고, 5년간 세계를 움직이는 엘리트들과 함께 생활하게 된다.

저자는 이 기간 동안 전 세계를 누비며 백악관 동료들과 함께한 풍경을 세밀하게 그려내기 시작했다. 통통 튀는 유머와 거침없는 입담으로 이야기가 적히며 재미도 더했다.

한 편의 로맨틱 코미디와 청춘 드라마가 펼쳐지기도 하고, 대통령과 함께 떠나는 출장길이 흥미롭게 그려지기도 한다. 세계를 움직이는 사람들의 개인적인 모습들도 엿볼 수 있다.

◇ 백악관 속기사는 핑크 슈즈를 신는다 / 백 도리-스타인 지음 / 이수경 옮김 / 마시멜로 / 1만5800원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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