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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SKT "휴가철 안정적 통신서비스 제공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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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SK텔레콤(017670)이 휴가철을 앞두고 전국 주요 고속도로·피서지를 중심으로 안정적 통신 서비스 제공 준비를 마쳤다.

21일 SK텔레콤은 다음 달 31일까지 여름휴가철 대비 특별 통신 품질 관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자체 데이터 트래픽 분석 결과를 통해 휴가철에 주요 고속도로, 국공립 공원·휴양림, 해수욕장, 계곡·유원지 등의 시도호가 평시 대비 최대 1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기지국 사전 용량 증설과 이동기지국 배치 등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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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직원들이 해운대구 일대에서 5G 기지국을 구축·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휴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를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비상 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주요 40여개 해수욕장·워터파크·리조트 등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안리, 일산, 영일대, 경포, 속초, 대천, 망상 해수욕장 등과 캐리비안베이, 장유 롯데 워터파크, 홍천 오션월드 등에 5G 기지국 구축을 완료했다.

특히 제주도에 휴가철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해 당초 계획보다 5G 커버리지 확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달 27일부터는 협재·함덕·중문·이호테우 등 제주 주요 해수욕장에서 5G 서비스가 가능하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18일 5G서비스, 5G핵심상권, 5G썸머, 5G B2B 4대 영역 중심의 ‘5G 클러스터’ 전략을 공개한 바 있다. 휴가철을 맞이해 강원 속초, 경포, 부산 해운대, 제주 협재 등 해수욕장 등 국내 대표 피서지를 5G썸머 클러스터로 지정해 특별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아울러 휴가철 트래픽 급증이 예상되는 국제 로밍 서비스, 티맵, 누구(NUGU) 등도 서버 용량 증설과 서버 최적화를 마쳤다.

SK텔레콤은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6300여곳 현장의 시설물 안전 점검 및 필요 조치도 마쳤다. 재난 상황을 원스톱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재난 관리시스템’을 운영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파악과 현장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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