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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22일 날씨] 태풍 다나스 소멸되자 다시 무더위…대구·강릉 3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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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22~27도, 낮 최고 28~34도

뉴스1

서울지역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른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일대에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19.7.9/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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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류석우 기자 = 월요일인 22일은 제5호 태풍 '다나스'가 소멸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다시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22일) 동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낮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고, 경상 내륙과 일부 동해안은 33도 이상 오르는 곳도 있다고 21일 예보했다.

무더위와 함께 비 소식도 예정되어 있다.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제주도와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지역별 예상강수량은 제주도는 새벽부터 낮까지 5~20mm, 남부 내륙지방의 경우 오후 한때 5~30mm다. 중부지방과 전라도도 새벽부터 오전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8~34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4도 Δ인천 23도 Δ춘천 23도 Δ강릉 27도 Δ대전 24도 Δ대구 24도 Δ부산 23도 Δ전주 24도 Δ광주 24도 Δ제주 24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31도 Δ인천 28도 Δ춘천 32도 Δ강릉 34도 Δ대전 32도 Δ대구 34도 Δ부산 29도 Δ전주 32도 Δ광주 30도 Δ제주 30도로 예상된다.

대기질은 대체로 양호할 것으로 예상됐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의 미세먼지 등급은 '보통'~'좋음'을 보이겠다.

오존등급의 경우 전일과 높은 수치를 나타낼 것으로 보여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 이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0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23일까지 동해안과 내륙 중심으로 낮기온 30도 이상이 지속될 것"이라며 "21일 아침까지 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sewry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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