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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중기굿즈] 물때 방지·빠른 건조 가능한 '위생양치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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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컵 입구가 바닥을 향하는 '인라이프 위생양치컵'…부착형 고리로 간편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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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라이프 위생양치컵. /사진제공=인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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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양치컵과 달리 컵 입구가 아래를 향해 물때가 잘 끼지 않습니다. 위생적인 양치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개발했습니다."

박준성 인라이프 대표는 '인라이프 위생양치컵'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양치컵과 칫솔 걸이가 일체화된 아이디어 제품으로 설치 시 컵 입구가 수직으로 바닥을 향해 물이 쉽게 빠져나가는 구조다.

기존 양치컵은 위로 트인 입구에 칫솔을 꽂아 두는 형태가 대부분이다. 물이 잘 고이고 물때가 끼어 위생적이지 못했다. 직장이나 학교에서 책상·서랍 등에 세워둘 때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문제도 있다.

하지만 인라이프 위생양치컵은 함께 제공되는 부착형 고리를 이용해 벽면에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양치컵 외부에 있는 고리에 칫솔을 하나씩 따로 보관할 수 있어 한 양치컵 안에 여러 칫솔이 들어 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세균전염 문제도 방지할 수 있다. 다양한 색상으로 제작돼 자신의 양치컵을 구별하기도 쉽다.

인라이프 위생양치컵은 2014년 특허청 디자인등록을 마치고 △창조경제타운 추천 아이디어(2015년) △ 하이서울어워드 리빙부분 아이디어상품(2017년) △중소기업진흥공단 HIT500(2018년) 등에 연이어 선정되며 아이디어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 대표는 위생양치컵이 자원 절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는 종이컵으로 양치컵을 대신해온 사람들이 많지만 위생양치컵 사용이 늘면 이 같은 1회용품 사용량도 줄어들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기존에 위생문제 등으로 양치컵을 사용하지 않거나 1회용 종이컵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우리의 소중한 자원을 절약할 수 있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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