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세종=정혁수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22일부터 8월2일까지…5개 권역별 현장실습교육장 및 3개 첨단기술공동실습장서 진행]

농정원장 / 사진제공=농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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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계 고등학교 교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농고교사 직무학점 연계 프로그램'이 처음 실시된다.

21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 따르면, 농고교사의 품목별 현장실무 능력 향상과 농산업 비전 제시를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되는 이번 교육은 5개 권역별(강원, 충남, 전북, 경북, 경남) 현장실습교육장(WPL, Wokr Place Learning)과 3개 첨단기술공동실습장(연암대, 전북JATC, 한농대)에서 진행된다.

현장실습교육장에서 진행되는 교육은 5개 과정, 첨단기술공동실습장에서는 3개의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현장실습교육장에서 진행되는 교육은 3~4개의 실습장을 순환하는 형태로 진행돼 다양한 분야의 품목 실습 교육을 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과수(단감, 포도 등), 축산(양돈), 버섯, 양봉, 화훼 등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됐다. 교사가 직접 학생들의 현장실습교육을 지도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짜여졌다.

농고교사 직무학점 연계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활용하여 오는 22일부터 8월 2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되며, 교육시간은 직무학점으로 100% 인정 가능하다.

또 연수 과정에서 제작된 교안의 평가를 통해 우수교사에게는 국외연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정원 신명식 원장은 "농고교사 직무학점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농고교사의 선진농업기술 습득과 품목 기술 능력 함양이 가능할 것"이라며 "농고교사에게 농산업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농고생의 농업 비전 함양과 밝은 미래농업의 선순환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정혁수 기자 hyeoksoo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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