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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안산에서 한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미니 콘서트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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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섬 일번가타운 드림 페스티벌
우리 모두 경기 불황을 날려버리자

스포츠서울

오는 26일 오후 경기 안산시 도리섬 일번가타운에서 한 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미니 콘서트가 개최된다.(제공=도리섬 상인회)



[안산=스포츠서울 신영철 기자] 최근 경기불황과 최저임금인상 등으로 매출이 급감한 가운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제2 윤창호법’이 시행되면서 애주가 들이 줄어들어 각 점포의 매출 감소로 인해 소상공인 외식업소들은 존폐의 기로에 놓여 있다.

이에 2019년 안산시에서 최초로 특성화 첫걸음시장으로 선정된 도리섬 일번가타운은 고객들을 위해 재미난 볼거리와 먹 거리를 제공하고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오는 26일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의 발대식을 오후 5시~6시30분까지 개최하고 7시~10시까지 도리섬 드림페스티벌 축하공연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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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섬 일번지가타운 입간판.(스포츠 서울 =신영철 기자)



또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며, 이번 행사에 출연한 걸 그룹 가수들은 향후 안산의 도리섬 일번가타운의 홍보대사로 위촉해 도리섬 일번가타운의 변화된 다양한 모습과 캠페인 등을 펼친다.

이날 MC 닥터와 공동 사회를 맡은 트로트 가수 민진주를 비롯해 ▶멜로디핑크 ▶드림아이원 ▶하이큐티 ▶로즈핑거 ▶리멤버 ▶ 홀릭스 ▶ 더스틴 ▶ 레트로즈 ▶데스티니 등이 대거 출연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도리섬 일번가타운 마성권 상인회장은“이번행사는 아주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제2 윤창호 법’이 시행되면서 우리 안산전역의 상인들이 운영하는 점포들이 대부분 매출이 급격히 떨어져 상인들이 죽을 만큼 힘들어하고 있다,“이마에는 주름살이 밭 고랑 처럼 하나 둘씩 늘어나는 모습을 보고 이들에게희망과 용기를 주기위해 이번 행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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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경기 안산시 도리섬 일번지가타운에서 한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미니 콘서트가 개최되는 가운데 상인들이 손님 맞이를 위해 하늘에 오색 우산을 수 놓아 장관을 이루고있다.(스포츠 서울=신영철 기자)



이어 그는 “이번 행사에는 걸 그룹 가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많은 젊은 이 들이 우리 도리섬 일번가타운을 찾자 상인들을 위로해 준다면 상인들이 ‘떠나는 안산이 아닌 돌아오는 안산’으로 거듭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거듭 설명했다.

한편 안산시 도리섬 일번가타운 상인회는 매년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과 모자 가정을 위해 시에 쌀과 라면 등 식자재 용품을 기부해 오고 있으며, 음식 경연대회 참가는 물론 상가 주변 쓰레기 정화 활동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로페이(다온) 이용을 위해 캠페인을 펼칠 만큼 왕성한 상인회로 거듭나고 있다.
신영철기자 syc705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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