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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절반 이상 '오후 2∼6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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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안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의 절반 이상이 오후 2∼6시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대부분은 어린이가 보행 중일 때 일어났다.

21일 행정안전부와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스쿨존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모두 435건으로, 전년 479건과 비교해 약 9% 감소했다. 이 가운데 보행 중 사고(차 대 사람)가 377건(87%)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사망사고는 모두 3건이 발생했다.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시간대는 학생들이 방과후 귀가하거나 학원으로 가는 오후였다. 오후 4∼6시에 120건이 발생했고 오후 2∼4시는 119건이었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 동안에 전체 사고의 55%(239건)가 집중됐다.

김라윤 기자 ry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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